저에게 2024년은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은 한 해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회고를 따로 진행하기에, 이 블로그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회고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한 해동안 무엇을 했는지 달별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달별로 에픽을 잡아 정리해보았습니다!
[1월/ 2월] - CKA, CKAD 취득
이직을 준비하면서 쿠버네티스에 대한 지식을 검증 받고, 더 공부해보자는 생각에 CKA, CKAD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불합격을 정말 많이했지만 결국 취득하였습니다 !
https://www.credly.com/badges/26892ea2-d25d-47f7-945c-74c9e5308db1/public_url
https://www.credly.com/badges/4fa3cde8-b033-41db-b3ae-65ef0fd79b28/public_url
관련 후기 글도 참고해주세요!
https://lakescript.net/entry/CKA-CKAD-%EC%B7%A8%EB%93%9D-%ED%9B%84%EA%B8%B0
[4월~8월] 세미나 운영진으로 참여
https://2024.openinfraasia.org/
아시아 최초로 열렸던 OpenInfra Summit Asia 2024에 운영진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때 제가 맡은 부분은 프로그램 운영 부분으로 발표자들의 발표 세션 관리였습니다. (영어로 소통하는것이 큰 허들이었지만 파파고와 GPT에게 큰 도움을 받아...)
세계 각국의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의 소통을 주로 담당하면서 시차로 인해 새벽까지 소통하기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세미나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게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openinfra linkedin에 저를 언급해주시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진을 남겨놓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네요 ㅜㅜ)
세미나에 운영진으로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보다 영어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였습니다.. 세미나가 개최되기 전에 이메일로 소통할 때는 못느꼈지만, 세미나 당일에 여러 참여자 및 발표자와 소통하면서 영어의 벽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2025년 첫 목표가 되었는데, 내년에는 영어를 소통이 될 정도로 공부해보는 것이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5월] - 새로운 회사로 이직
4개월이라는 준비 기간 끝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Kubernetes를 기반으로 한 서버 환경 구축, 기초적인 CI/CD 파이프라인 구성 등 초기 스타트업 특유의 바닥부터 시작하는 환경에서 일했습니다. 반면, 현재의 회사에서는 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새로운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며 제 역량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꾸준히 적응하며 성장해 나가는 중입니다. (아직도 적응 중이라는 건 함정이지만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팀장님이 없는 환경에서 일을 하다 보니,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커리어를 이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게 큰 아쉬움입니다. DevOps, SRE라는 역할 특성상 개발팀의 요청을 처리하며 운영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지만, 가끔은 ‘지도나 나침반 없이 눈앞의 나무만 치고 있다’ 는 느낌이 드네요. 지도와 나침반이 있다면 나무를 치며 돗단배를 만들든, 울타리를 만들든 더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저는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성격이기에 지금 고민하는 것들이 당연히 필요한 과정이라 믿으며, 이를 통해 제 방향성을 찾으려고 합니다. DevOps와 SRE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어떤 기술을 우선적으로 학습해야 할지, 회사에 기여하며 동시에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작은 성과들이 쌓여 언젠가 더 큰 자신감과 경험으로 돌아올 것이라 기대하며, 작은 발걸음이지만 오늘도 한 발 한 발 나아가고있습니다!
[5월~11월]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2024 참여
https://www.contribution.ac/2024-ossca-apply-02
2024년엔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ArgoCD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리드멘티로써 주도적으로 진행해가면서 오픈소스에 기여했는데, 이때 ArgoCD의 maintainer와 소통하면서 새벽까지 작업하고 피드백 주고 받으면서 제 첫 PR이 merge된 경험이 기억에 남네요!
이를 통해, 좋은 멘토님들과 멘티님들을 만나게 된 아주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관련 후기글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니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결과로는 최종 3등을 하였고, Argo project의 member로 승인되어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 다만, Go lang에 대한 지식이 아에 없어, 2025년엔 Go lang을 공부하는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3월~11월] @CloudNet 스터디 참여
Devops, SRE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업무 외적으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CloudNet에서 진행하는 스터디를 알게 되었고 올해에만 3개의 스터디에 참여하였습니다.
막상 공부한 개념들이나 도구, 기술들을 업무에 직접적으로 적용하지는 못하지만 개념에 대한 기초와 경험을 공부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스터디였고, 내년에도 알찬 스터디를 기대하며 참여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은 스터디를 참여하면서 블로그에 정리하였으니 아래의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https://lakescript.net/category/%EC%8A%A4%ED%84%B0%EB%94%94%20%EC%9D%B4%EC%95%BC%EA%B8%B0/AWS%20EKS
https://lakescript.net/category/%EC%8A%A4%ED%84%B0%EB%94%94%20%EC%9D%B4%EC%95%BC%EA%B8%B0/Terraform
[1월~11월] 독서 모임 진행
평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책을 읽고 느꼈던 생각들이나 고민들,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싶어 독서 모임을 직접 운영했습니다. 이때 읽었던 책은 총 8권정도이고, 저는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외에 20권정도를 더 읽으며 개인적으로 독서와 함께하는 1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개발 서적을 많이 읽지 못했네요..(사놓고 읽지 않은 개발 서적만 4권이 되네요...내년에는 이 책들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나야, 2025년..
이제 2025년이 시작됩니다. 한 해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25년에는 영어 공부, AWS 자격증 취즉(최소 2개), Go lang 공부, kafka 공부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핑계로 인해 개인적인 기록을 하지 못한 24년이었는데, 25년에는 분기마다 블로그에 회고를 진행하면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보려고 합니다!
++ 추가
우선 순위를 정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기록을 하려고 합니다.
영어 공부
이번에 글로벌 세미나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영어를 잘하면 +@의 기회가 생긴다는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해의 영어 목표는 듣고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을정도의 수준으로 기대하며, 요즘 핫한 영어 공부 어플이나 비대면 수업보다는 대면 수업을 선호하기에 해당 방향으로 계획중입니다!!! (추천해주실 학원이나 업체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
AWS 관련 자격증 취득
평소 IT 특히 cloud나 k8s 관련 자격증은 취득이 목표이지만 취득하는 과정에서 공부가 되는 자격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SRE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AWS 관련 리소스를 직접 운영해야 하기에 AWS 관련 자격증을 최소 2개이상 취득하려고 합니다!
기초 자격증인 CloudPratitioner과 Associcate 단계의 Sloutions Architect를 생각중입니다! 취득을 생각한 시기로는 2분기 이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개발 공부
kafka, GoLang, ArgoCD등 업무적으로, 외적으로 필요한 공부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우선순위가 고민이 되는데, 일단 중요한 건 빨리 시작해보는 것이라 생각하여 "뭐부터 공부하지?" 라는 생각은 그만하고, 바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당장은 GoLang, Kafka부터!!)
내년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한 저를 기대하며 회고를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여전히 커피챗은 대 환 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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