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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책 리뷰

[리뷰] 커서 ⅹ AI로 완성하는 나만의 웹 서비스

by lakescript 202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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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것”보다, AI와 함께 얼마나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느낍니다.

흔히 말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시대죠.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AI 흐름이 곧 5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AI를 어떻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계속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n8n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발표(링크)하기도 했고, AI를 활용한 Git commit message 자동 생성기(링크)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DevOps 엔지니어로서 업무를 하다 보면, 하루 종일 코딩만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브 코딩에 대해 늘 관심이 있었습니다. 커리어의 시작을 개발자로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코딩 경험과 개념은 있지만, 이를 비즈니스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코딩은 여전히 쉽지 않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저와 같은 엔지니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두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Part 1. AI 개발 준비와 연습 프로젝트
  • Part 2. 실습 프로젝트: AI 할 일 관리 웹 서비스 만들기

 

Part1. AI 개발 준비와 연습 프로젝트

Part 1에서는 AI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 본격적으로 AI와 함께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을 위한 개발 환경 설정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Cursor라는 AI 기반 코드 에디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Cursor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실제 로 개발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큰 장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후에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언어와 프레임워크에 대한 기초 개념, 그리고 “왜 이 기술 스택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이 이어집니다. 단순한 도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무와 연관지어 선택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Part 1의 마지막에서는 Gemini API를 연동한 AI 감성 분석 웹 서비스를 만드는 연습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거 만들어줘" 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동료와 협업하듯이 요구사항을 명확히 나누고, AI가 제안한 코드를 리뷰 → 수정 요청 → 반영하는 흐름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습니다.

 

Part 2. 실습 프로젝트: AI 할 일 관리 웹 서비스 만들기

Part 2부터는 본격적인 실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화면 설계, API 명세 작성, DB 설계, 자연어 처리 방식 분석, 그리고 최종 배포까지 실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흐름과 매우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진행했던 감성 분석 프로젝트가 AI를 활용한 개발의 체험정도의 수준이었다면, AI 할 일 관리 서비스는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목표로 하기에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특히,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젝트 규칙(Rules)을 설정하는 과정이었습니다.

project/
 ├─── frontend/
 │       └── .cursor/rules/      # 프론트엔드 전용 규칙
 │
 ├─── backend/
 │        └── .cursor/rules/      # 백엔드 전용 규칙         
 │
 └── .cursor/rules/               # 프로젝트 전역 규칙

 

작은 프로젝트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AI에게 맥락을 지속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이에 Cursor에서는 .cursor/rules를 통해 프로젝트 전역 또는 프론트엔드/백엔드별 규칙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구조와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실무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AI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와 같이 PRD를 작성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칫 바도 AI와 협업을 진행하다보면 산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무엇을, 왜, 어떻게"등 프로젝트의 목표와 기능적인 요구사항을 먼저 정리하고,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될 지에 대해 명확하게 작성함으로써 AI와 협업함에도 일관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 또한 AI 도구를 활용해서 작성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학습했던 부분 중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AI를 활용한 자연어 처리인데요. 예를 들어 "내일 오후 3시에 팀 회의 준비" 라고 질의를 하면 AI가 스스로 판단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해야 합니다.

- 제목 : 회의 준비

- 날짜: 내일 (2025년 12월 30일)

- 시간: 15:00

 

추가로 질의한 문장에서 중요도, 긴급도, 마감일등 키워드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지정해야 합니다. 또한, 업무/개인/학습 등 주제별로 태그를 자동으로 분류해 더욱 체계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I가 완료된 할 일과 남은 할 일을 종합하여 일일 요약 보고서를 제공하도록 AI 인사이트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책에 정리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AI와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그리고 코딩에 대한 깊이는 상대적으로 얕더라도 AI의 도움을 통해 얼마나 더 넓은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를 실습을 통해 느끼게 해줍니다.

 

AI를 “대체자”가 아닌 진짜 동료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바이브 코딩을 실무에 제대로 적용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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